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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쿠의 맛있는 디저트

🍪 도넛의 모든 것 - 쫀쿠의 맛 있는 도넛 대탐험

by myinfo29053 2026.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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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넛의 모든 것 - 쫀쿠의 맛 있는 도넛 대탐험

안녕, 쫀쿠야. 오늘은 정말 재미있는 주제를 들고 왔어. 혹시 너도 이런 궁금증을 가져본 적 없어? '도넛’이라는 게 정확히 뭐고, 왜 하필 구멍이 나있는지, 그리고 '과배기’는 도넛일까, 아니면 다른 거일까? 오늘은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보자. 쫀쿠와 함께 도넛의 세계로 떠나볼래?


1️⃣ 도넛의 기원 – 작은 구멍에 담긴 큰 역사

'도넛’이라는 이름의 비밀

'도넛(Doughnut)'이라는 단어부터 시작해봐. 이건 'Dough(반죽)'와 'Nut(견과류)'의 합성어야. 근데 왜 견과류가 들어갔을까? 이게 정말 재미있는 부분이거든.

 

네덜란드 올리볼(Oliebollen) – 진짜 조상

도넛의 진정한 기원은 **네덜란드의 올리볼(Oliebollen)**이야. 올리볼은 'Olie(기름)'와 'Bollen(공 모양의 것)'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기름에 튀긴 공 모양의 반죽’이라는 뜻이야.

올리볼의 역사는 중세까지 거슬러 올라가. 네덜란드에서는 추수감사절이나 새해 같은 특별한 날에 올리볼을 만들어 먹었어. 겨울을 나기 위해 필요한 칼로리와 지방질을 이 한 번에 섭취하려는 거지. 반죽에는 달콤한 물질(꿀이나 설탕)을 넣고, 기름에 튀겨서 바깥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게 만들었어.

 

‘견과류’ 이름의 유래

올리볼을 만들 때, 옛날 사람들은 반죽 안에 견과류(walnut, hazelnut)를 집어넣기도 했어. 그래서 마치 견과류처럼 동글동글한 모양이 된 거지. 그리고 이 올리볼이 나중에 미국으로 넘어가면서 'Doughnut’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거야.

 

미국으로의 이민 – 독립전쟁의 음식

네덜란드 이민자들이 17세기 뉴욕(당시 뉴암스테르담)에 정착하면서 올리볼도 함께 들어왔어. 처음엔 올리볼 그대로 만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미국식으로 변형되기 시작했어.

 

구멍이 생긴 이유 – 요리사 할머니의 실수?

여기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야. 도넛에 왜 구멍이 생겼을까?

여러 설이 있지만, 가장 유명한 건 이거야: 19세기 초, 뉴잉글랜드의 요리사 할머니(또는 어떤 요리사)가 올리볼을 만들고 있었는데, 반죽 공 안쪽이 제대로 익지 않았어. 그래서 중앙을 뚫어서 열을 더 잘 전달하려고 했던 거지. 그리고 우연히 그렇게 만든 도넛이 더 바삭하고 먹기 좋다는 걸 발견했대. (물론 이건 하나의 설일 뿐이고, 정확한 기원은 여전히 불분명해.)

또 다른 설은 네덜란드의 올리볼 자체가 이미 중앙에 구멍을 뚫고 있었다는 거야. 열을 더 잘 전달하기 위해서 말이야.

 

도넛 구멍의 과학

어쨌든 이 구멍이 신의 한 수가 된 거야. 왜냐하면:

  1. 균일한 가열: 중앙까지 열이 잘 전달돼서 반죽 전체가 균일하게 익어.
  2. 바삭함 극대화: 겉면의 표면적이 늘어나니까 더 바삭해져.
  3. 포장의 편의: 도넛 구멍으로 막대를 끼울 수 있어서, 손가락이 기름에 덜 묻어.
  4. 부산물 활용: 뚫어낸 도넛 중앙 부분은 ‘도넛 홀(Donut Hole)’ 또는 '도넛 빠이트(Donut Bites)'라고 불리며, 따로 팔 수 있게 된 거야. (손실 제로!)

2️⃣ 20세기 미국 – 도넛의 황금기

던킨(Dunkin’ Donuts) – 1950년대의 도넛 혁명

1950년, 매사추세츠주 퀸시에서 윌리엄 로젠버그(William Rosenberg)가 ‘던킨 도넛(Dunkin’ Donuts)'을 창립했어. 이게 정말 중요한 시점이었어. 왜냐하면 도넛이 처음으로 대량 생산·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한 거거든.

던킨의 전략은 간단했어:

  • 빠른 서빙: 미리 만들어둔 도넛을 제공
  • 저렴한 가격: 일반인이 쉽게 살 수 있는 가격대
  • 다양한 맛: 기본 도넛부터 글레이즈·초콜릿·크림 등
  • 프랜차이즈 모델: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

던킨은 1960년대에 이미 100개 이상의 매장을 가지고 있었어. 그리고 지금? 전 세계 50개국에 12,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야. (2024년 기준)

 

크리스피 크림(Krispy Kreme) – 1937년의 비밀 레시피

하지만 실제론 더 오래된 역사가 있어.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에서 1937년에 크리스피 크림이 설립되었거든.

크리스피 크림의 강점은 **‘글레이즈 도넛’**이었어. 이건 도넛을 설탕 글레이즈(당시에는 명확한 레시피가 비공개였음)에 담가서 코팅하는 방식인데, 이게 정말 혁명적이었어. 바삭한 겉과 부드러운 속, 그리고 달콤한 글레이즈가 한 번에 온단 말이야.

크리스피 크림의 가장 유명한 건 '오리지널 글레이즈 도넛’이야. 이건 지금도 변함없이 같은 레시피로 만들어져. 창업자 버논 루돌프(Vernon Rudolph)가 1937년에 만든 그 맛이 그대로야. (물론 정확한 레시피는 여전히 회사의 비밀이지만.)


3️⃣ 일본의 도넛 문화 – 미스터 도넛의 전설

일본 도착 (1971년)

도넛이 일본에 상륙한 건 1971년이야. 그때 '미스터 도넛(Mr. Donut)'이라는 프랜차이즈가 첫 선을 보였어. 원래 미스터 도넛은 미국의 도넛 체인이었는데, 일본에 수입되면서 완전히 다른 문화를 만들어냈어.

미스터 도넛의 성공 – 현지화의 극치

일본인들은 도넛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을까? 처음엔 ‘그냥 기름진 간식’ 정도였어. 하지만 미스터 도넛은 똑똑한 선택을 했어: 일본인 입맛에 맞는 도넛을 만드는 것이었어.

  1. 사이즈: 미국 도넛은 크고 기름진데, 일본인들은 작고 가벼운 걸 좋아해.
  2. : 팥, 녹차, 검은깨 같은 일본 전통 재료를 활용.
  3. 페어링: 도넛과 함께 핫 카페라떼를 제공 (미국과 달리 차가운 커피가 아님).
  4. 시즌한정: 계절마다 한정판 도넛 출시 (매력적이고 수집 욕구 자극).

미스터 도넛의 한정판 도넛은 마치 '예술 작품’처럼 대접받았어. 일본 소비자들은 새로운 시즌 도넛을 사기 위해 오픈런을 하기도 했을 정도야. 이건 도넛이 '주식’을 넘어 '문화’가 되었다는 뜻이야.

 

도넛 문화의 확산

미스터 도넛의 성공 이후, 일본은 도넛 천국이 되었어. 지금은:

  • 미스터 도넛
  • 던킨 도넛
  • 크리스피 크림
  • 편의점 도넛
  • 지역 베이커리 도넛

이 모든 게 공존하고 있어. 그리고 각각이 자신만의 팬층을 가지고 있지.


4️⃣ 한국의 도넛 문화 – 미스터 도넛과 크리스피 크림

미스터 도넛 상륙 (1990년대)

한국에 미스터 도넛이 처음 들어온 건 1990년대 초반이야. 일본과 비슷하게, 한국인들도 처음엔 '뭐 이런 게 있어?'라는 반응이었어. 하지만 미스터 도넛이 가져온 '간단하면서도 달콤한 간식’이라는 개념이 먹혀들었어.

한국 미스터 도넛의 특징:

  • 조각 도넛: 전체 도넛보다는 작은 조각으로 여러 맛을 즐기는 스타일 선호
  • 팥 도넛: 일본식 팥이 들어간 도넛이 대히트
  • 시즌 한정: 일본처럼 계절 도넛 출시
  • 세트 메뉴: 도넛 + 음료 세트로 가성비 강조

크리스피 크림의 등장 (2000년대 중반)

2006년, 크리스피 크림이 서울에 첫 매장을 열었어. 그리고 이건 대사건이었어. 왜냐하면 당시 한국인들은 '글레이즈 도넛’이라는 게 뭔지 처음 접한 거거든.

크리스피 크림의 임팩트:

  1. 오리지널 글레이즈 도넛: 글레이즈의 세계를 경험. ‘아, 도넛이 이런 맛일 수도 있구나’ 하는 깨달음.
  2. 고급 이미지: 미스터 도넛보다 고급스럽다는 인식.
  3. 한정판 마케팅: 일본식 한정판을 받아들이면서 ‘수집 욕구’ 자극.
  4. 커플 문화: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데이트 음식’으로 포장.

2010년대 초반, 서울 강남역·명동 크리스피 크림에는 수시간을 기다리는 큐가 생겼어. 도넛이 패션이 되고 스테이터스 심볼이 되었던 거지.

 

한국식 도넛의 진화 – 핫도그 도넛·팥도넛·계란 도넛

그런데 흥미로운 건, 한국은 단순히 외래 도넛을 수입한 게 아니라 자신만의 도넛을 만들었다는 거야.

  1. 핫도그 도넛: 도넛 안에 소시지와 소스를 집어넣은 거. 이건 정말 한국식 창의성이야. 간식인 동시에 '한 끼’가 될 수 있으니까.
  2. 팥도넛: 한국의 팥 문화를 도넛으로 재해석. 시골 할머니 손맛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거지.
  3. 계란 도넛: 도넛에 계란을 얹은 형태. 아침 식사용 도넛.
  4. 크림 도넛: 흑임자, 호두 크림 등 한국 전통 맛을 도넛 속에 담았어.
  5. 고구마·옥수수 도넛: 계절 재료를 활용한 로컬화.

5️⃣ 도넛 vs 드로우드(Doughnut vs Donut) – 미국식 변형

철자의 전쟁

먼저 용어부터 정리해야 해. 영어권에서는 두 가지 표기가 있어:

  • Doughnut: 정통 표기 (영국, 호주, 캐나다)
  • Donut: 미국식 간체 표기 (20세기 초부터 미국에서 사용)

미국은 언어를 간단하게 만드는 걸 좋아해서, 'Doughnut’을 'Donut’으로 줄였어. 그리고 이제는 전 세계가 미국식을 따르는 중이야.

드로우드(Dronut) – 프렌치 도넛의 등장

그런데 최근에 새로운 용어가 생겼어: ‘드로우드(Dronut)’ 또는 ‘프렌치 도넛(French Donut)’.

드로우드는 '크로아상 반죽 + 도넛’의 결합이야. 앞서 다룬 '크로플’이 크로아상과 와플의 결합이라면, 드로우드는 크로아상과 도넛의 결합인 거지.

드로우드의 특징

  1. 반죽: 페이 페유이(pâte feuilletée, 크로아상 반죽) 사용
  2. 식감: 도넛의 바삭함 + 크로아상의 버터 층 + 도넛 글레이즈
  3. : 매우 달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
  4. 가격: 일반 도넛보다 비쌈 (한 개에 5,000원대)
  5. 유래: 프랑스 or 뉴욕의 고급 도넛 전문점에서 시작

드로우드 vs 일반 도넛

항목 일반 도넛 드로우드

반죽 기본 반죽 (밀가루·계란·우유) 크로아상 반죽 (버터 많음)
식감 부드럽고 조금 딱딱함 매우 바삭하고 버터향 강함
열량 약 200~300kcal 약 400~500kcal
가격 2,000~4,000원 5,000~8,000원
포만감 가벼움 무거움

한국에서의 드로우드

한국의 프리미엄 베이커리와 카페에서도 드로우드를 찾을 수 있어. 특히 2020년대 들어 ‘프리미엄 도넛’ 트렌드와 함께 인기를 얻기 시작했어. 서울의 일부 고급 카페나 도넛 전문점에서는 드로우드를 '한정판 메뉴’로 판매하기도 해.


6️⃣ 과배기(過排氣) – 도넛일까, 아니면 다른 걸까?

"과배기도 도넛일까?"라는 질문의 핵심

이건 정말 흥미로운 질문이야. 과배기는 한국의 전통 간식인데, 겉으로 보면 도넛과 비슷해 보이지. 동글동글한 모양, 기름에 튀겨진 겉면, 설탕 코팅… 하지만 진짜로 같은 걸까?

 

과배기의 정의

과배기는 한국 전통 기름떡의 한 종류야. '과’는 과자를 뜻하고, '배기’는 부풀어 오른다는 뜻이거든. 그래서 과배기는 '부푼 과자’라는 의미야.

과배기의 특징:

  1. 반죽: 밀가루·설탕·계란·물만 사용 (매우 간단함)
  2. 제조법: 반죽을 뜨거운 기름에 집어넣으면 반죽이 순간 부풀어 올라. 이게 '배기’하는 것
  3. 크기: 도넛보다 일반적으로 작아 (엄지손가락 크기 정도)
  4. : 기본적으로 설탕만 코팅 (글레이즈나 크림이 없음)
  5. 식감: 바삭한 겉, 속은 속이 거의 없을 정도로 빈 상태 (공기 주머니가 가득)

도넛과 과배기의 비교

항목 도넛 과배기

원산지 네덜란드 → 미국 한국 전통
반죽 계란·우유·버터 포함 (리치한 반죽) 밀가루·설탕·계란·물 (심플한 반죽)
크기 크고 묵직함 작고 가벼움
내부 촉촉하고 약간 무거움 공기 주머니 가득 (거의 비어있음)
코팅 글레이즈, 크림, 초콜릿 등 다양 주로 설탕만
식감 바삭 + 부드러움 바삭 + 공기감
포만감 높음 낮음

 

그래서, 과배기는 도넛일까?

기술적으로는? No. 반죽의 구성, 제조 방식, 최종 식감이 모두 다르거든.

하지만 광의적으로는? Yes. 왜냐하면 둘 다:

  • 기름에 튀겨지고
  • 동글동글한 모양이고
  • 달콤한 맛이고
  • 간식으로 즐겨지기 때문이야

쫀쿠의 해석

쫀쿠는 이렇게 생각해: 과배기와 도넛은 '같은 뿌리에서 나온 다른 길’이라고. 둘 다 '기름에 튀긴 달콤한 반죽’이라는 기본 개념은 같지만, 각 문화가 자신의 입맛에 맞춰 발전시킨 거지. 도넛은 '풍부함과 다양성’을 추구했고, 과배기는 '순수함과 가벼움’을 추구했던 거야.


7️⃣ 세계의 도넛 문화 지도

아메리카 (미국·캐나다)

도넛은 미국의 아이콘이야. 경찰관과 도넛은 미국 문화의 스테레오타입이 될 정도야. (사실 이건 1950년대 TV쇼에서 비롯된 거지만.)

  • 던킨 도넛: 빠르고 저렴하고 대량
  • 크리스피 크림: 프리미엄이고 글레이즈 강조
  • 지역 도넛숍: 각 도시마다 ‘숨은 맛집’ 도넛점들이 있어
  • 도넛 문화: 출근길 커피와 함께, 회의실 간식으로, 주말 아침 가족 활동으로

유럽 (네덜란드·독일·프랑스 등)

유럽은 도넛을 '미국 것’으로 봐서 크게 주목하지 않는 편이야. 하지만 각 나라마다 자신들의 ‘유유상종’ 튀김 과자가 있어:

  • 네덜란드: 올리볼 (원조)
  • 독일: 베를리너 (Berliner) – 도넛과 비슷하지만 덜 달콤
  • 프랑스: 드로우드가 최근 트렌드
  • 스페인: 추로스 (기름 튀김이지만 막대 모양)

아시아 (일본·한국·태국 등)

아시아가 도넛을 '재해석’한 곳이야. 도넛을 받아들이되, 자신들의 맛을 담았거든.

일본:

  • 미스터 도넛: 팥, 녹차, 검은깨 도넛
  • 편의점 도넛: 세브일레븐, 패밀리마트 프리미엄 도넛
  • 도넛 박물관 수준의 다양성

한국:

  • 미스터 도넛: 조각 도넛, 팥 도넛
  • 크리스피 크림: 글레이즈 강조
  • 핫도그 도넛, 계란 도넛, 팥 도넛: 로컬화의 극치
  • 편의점 도넛: GS·CU의 프리미엄 라인

태국:

  • 크리스피 크림, 던킨의 강세
  • 태국 스타일: 코코넛, 타로, 수수 도넛

8️⃣ 쫀쿠의 홈메이드 도넛 레시피

초보자용 – 베이킹 파우더 도넛 (가장 쉬움)

이건 정말 초보자도 할 수 있는 수준이야. 이스트가 필요 없거든.

재료 (약 12개):

  • 박력분 200g
  • 설탕 50g
  • 베이킹 파우더 2 tsp
  • 계란 1개
  • 우유 80ml
  • 버터 30g (녹인 것)
  • 소금 한 꼬집
  • 바닐라 익스트랙 1 tsp

글레이즈:

  • 파우더슈가 200g
  • 우유 2~3 Tbsp
  • 버터 1 Tbsp
  • 바닐라 익스트랙 1/2 tsp

방법:

  1. 반죽 만들기: 박력분·설탕·베이킹 파우더·소금을 섞어.
  2. 액체 섞기: 계란·우유·녹인 버터·바닐라를 따로 섞어.
  3. 합치기: 건재료에 액체를 부어서 부드럽게 섞기 (너무 오래 치지 말 것).
  4. 짤주머니 준비: 반죽을 깍지 주머니에 담아.
  5. 모양 만들기: 도넛 몰드(또는 온라인 구입)에 반죽을 짤아서 도넛 모양 만들기.
  6. 냉동: 30분 냉동실에서 휴식 (이게 중요함).
  7. 튀기기: 175℃ 기름에 한쪽 30초, 뒤쪽 30초 튀기기 (너무 오래 하면 안 됨).
  8. 글레이즈: 파우더슈가+우유+버터+바닐라를 섞어서 따뜻한 도넛에 딥.

소요 시간: 약 1시간
난이도: ⭐ (매우 쉬움)
결과: 집에서 만들었다고 믿기 힘들 정도로 맛있음


중급자용 – 이스트 도넛 (진정한 도넛)

이 방법은 조금 더 시간이 걸리지만, 정말 도넛다운 도넛을 만들 수 있어.

재료 (약 12개):

  • 박력분 250g
  • 강력분 50g
  • 설탕 30g
  • 소금 1 tsp
  • 이스트 5g
  • 계란 1개
  • 우유 120ml
  • 버터 30g

방법:

  1. 반죽 1단계: 따뜻한 우유(35~40℃)에 이스트를 풀어.
  2. 반죽 2단계: 밀가루·설탕·소금을 섞고, 우유와 계란을 부어서 치대.
  3. 버터 포함: 반죽이 어느 정도 되면 버터를 조금씩 넣고 계속 치대.
  4. 1차 발효: 실온(25~26℃)에서 1시간~1.5시간 (2배 크기가 될 때까지).
  5. 성형: 반죽을 펴서 도넛 몰드로 찍어낼 것. 또는 손으로 동글게 빚고 중앙에 구멍을 뚫기.
  6. 2차 발효: 실온에서 30~40분 (부풀어 오를 때까지).
  7. 튀기기: 170~180℃ 기름에 한쪽 1분, 뒤쪽 1분.
  8. 글레이즈 or 설탕 코팅: 따뜻할 때 한다.

소요 시간: 약 3~4시간
난이도: ⭐⭐ (중간 정도)
결과: 정통 도넛과 거의 비슷한 수준


프로 수준 – 크리스피 크림식 글레이즈 도넛

이건 정말 도전적인 거야. 글레이즈가 핵심인데, 이게 생각보다 어려워.

 

글레이즈의 비밀:

  • 파우더슈가만으로는 진정한 글레이즈가 아니야. 크리스피 크림식 글레이즈는 여기에 옥수수 시럽, 버터, 그리고 특별한 바닐라 에센스를 써.
  • 온도가 정말 중요해. 글레이즈가 너무 뜨거우면 도넛이 축축해지고, 너무 차가우면 굳어버려.

크리스피 크림 스타일 글레이즈:

  • 파우더슈가 300g
  • 옥수수 시럽 3 Tbsp
  • 우유 80~100ml
  • 버터 30g (녹인 것)
  • 바닐라 에센스 2 tsp

글레이즈 만드는 법:

  1. 파우더슈가를 곱게 간다 (덩어리가 있으면 안 됨).
  2. 녹인 버터에 옥수수 시럽을 섞는다.
  3. 거기에 파우더슈가를 조금씩 섞는다.
  4. 우유를 천천히 부으면서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섞는다.
  5. 바닐라 에센스를 마지막에 넣는다.
  6. 글레이즈 온도는 60~65℃를 유지해야 한다.

핵심 팁:

  • 도넛이 너무 뜨거울 때 글레이즈를 하지 말 것
  • 도넛을 글레이즈에 담갔다가 들어올 때, 위쪽을 한두 번 돌려서 코팅이 균일하게 하기
  • 글레이즈가 굳을 때까지 30분~1시간 기다리기

소요 시간: 약 4~5시간 (대기 시간 포함)
난이도: ⭐⭐⭐ (어려움)
결과: 진짜 크리스피 크림 같은 도넛


9️⃣ 도넛의 세계 – 각 나라의 대표 도넛

런던 – 베이크 & 스포어크(Bake & Spoke)

런던의 유명한 도넛점이야. 여기는 '아티제널 도넛(Artisanal Doughnuts)'을 표방해. 기본 글레이즈부터 시작해서, 계절 한정 도넛까지 정말 다양해. 특징은 '저설탕’을 강조한다는 거야. 미국 도넛보다 훨씬 덜 달콤해.

뉴욕 – 더 돕(The Doughnut Project)

뉴욕의 프리미엄 도넛 전문점이야. 여기는 정말 '예술’을 하는 거 같아. 도넛 위에 꽃, 금박, 이색 토핑 등을 얹어서 거의 ‘먹을 수 없는 미술 작품’ 같아. 맛도 당연히 최고 수준.

도쿄 – 크리스피 크림 오리지널 플래그십

도쿄 긴자의 크리스피 크림 플래그십 스토어는 정말 유명해. 여기는 글레이징 과정을 투명한 유리 뒤에서 볼 수 있어. 마치 '도넛 극장’을 보는 기분이 돼.

서울 – 도넛 카페 전성시대

서울은 정말 도넛 천국이야. 명동, 강남역, 홍대 등 어디를 가도 도넛 전문점이 있어. 특히 요즘은 프리미엄 도넛을 파는 카페들이 늘어나는 중이야. ‘도넛 맛집’ 투어가 트렌드가 될 정도야.


🔟 쫀쿠의 최종 정리 – 도넛의 의미

도넛은 단순한 '간식’이 아니야

처음 도넛은 그냥 '추수감사절에 먹는 기름 튀김’이었어. 하지만 300년이 지나면서 이건 완전히 달라졌어.

  • 미국에서: 민주주의와 대량 생산의 상징
  • 일본에서: 문화 수용과 창의성의 상징
  • 한국에서: 글로벌 문화와 로컬 문화의 충돌과 결합

과배기와 도넛

과배기가 도넛이냐는 질문으로 돌아와. 엄격하게는 다르지만, 광의적으로는 같은 뿌리야. 둘 다:

  • 기름에 튀겨지고
  • 달콤하고
  • 대중적인 간식이고
  • 그 시대의 문화를 반영하거든

과배기는 '가난한 집도 누군가는 달콤한 걸 먹고 싶다’는 바람의 결과물이고, 도넛은 '미국식 효율성과 대량 생산이 어떻게 음식 문화를 바꿀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이야.

 

드로우드의 등장

그리고 요즘의 드로우드는? 이건 '크로아상과 도넛의 결혼’이야. 왜 이런 게 나왔을까? 왜냐하면 인류는 항상 '더 맛있는 것’을 추구하거든. 도넛의 바삭함과 버터 크로아상의 고급스러움을 합쳤을 때, 뭔가 더 특별한 게 나올 수 있다는 걸 알았던 거야.

 

쫀쿠의 마지막 말

도넛을 먹을 때, 그냥 달콤한 간식으로 먹지 말고, 역사를 생각해봐. 300년 전 네덜란드 할머니의 실수에서 시작된 구멍, 그 구멍이 어떻게 세계를 사로잡았는지. 그리고 각 나라가 도넛을 받아들이면서 자신만의 맛으로 만들어낸 창의성을 말이야.

특히 한국의 핫도그 도넛, 팥 도넛, 계란 도넛 같은 게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멋진 거야. 왜냐하면 우리는 서양 것을 받아들이되, 절대 '복사’만 하지 않거든. 항상 우리만의 감성을 담으니까.

 

쫀쿠는 오늘도, 도넛의 구멍을 통해 세계를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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