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쿠의 밥상 14편_무·열무·비트 — 땅속에서 온 뿌리채소 삼형제, 어원부터 김치까지
쫀쿠의 밥상 14편_무·열무·비트 — 땅속에서 온 뿌리채소 삼형제, 어원부터 김치까지있잖아, 있을 때는 당연하고 없으면 허전한 채소 있잖아. 국 끓일 때 슥 넣고, 깍두기로 담그고, 생채로 무치고, 시원한 열무비빔밥 한 그릇으로 여름을 나게 해주는 그거. 맞아, 무야.근데 무를 제대로 생각해본 적 있어? 우리가 '그냥 무'라고 부르는 것 안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는지. 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하고, 부위마다 다른 맛을 품고, 어릴 때는 '열무'라는 이름으로 불리다가 자라면 '무'가 되고, 서양 가면 '비트'라는 자주 비교되는 사촌 같은 채소도 있어. 오늘은 무라는 말의 어원부터, 한국 무의 계절별 얼굴, 그리고 단무지·시래기·무김치까지 — 뿌리채소 이야기를 제대로 풀어볼게. 🌿📖 '무'라는 이..
2026.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