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물만밥1 쫀쿠의밥상 16편_냉국과 물만밥 — 찬물 한 그릇의 계보 (여름 한 그릇 1편) 쫀쿠의밥상 16편_냉국과 물만밥 — 찬물 한 그릇의 계보 (여름 한 그릇 1편)있잖아, 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인 한여름이 찾아오면 한국 밥상에서 가장 먼저 등장하는 게 있어. 불도 거의 안 쓰고, 재료도 단출하고, 준비 시간도 10분이 안 되는 한 그릇 — 바로 냉국이야. 차갑게 식힌 물에 식초와 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채소 한 움큼 얹으면 완성되는, 어떻게 보면 너무 소박한 이 음식이 한국의 여름을 수백 년 넘게 지켜왔어. 더 단순하게 가면 물만밥이 있어. 그릇에 밥 한 공기 담고 시원한 물 한 국자 붓으면 끝. 이 단순함이 사실 동아시아 전체가 공유하는 여름 한 끼의 풍경이기도 해.📜 냉국의 뿌리 — 고려 시인이 먼저 알아챘다냉국의 한국 초기 기록으로 자주 언급되는 게 고려시대 문인 이규보(李奎報, 1.. 2026. 7.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