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씨간장1 🍶 간장 시리즈 1편 — 간을 보다: 맛의 기준이 된 액체_세계의 소스 7편 🍶 간장 시리즈 1편 — 간을 보다: 맛의 기준이 된 액체_세계의 소스 7편 있잖아, 한국어에 재밌는 표현이 있어. "간을 봐야 해." 요리할 때 누구나 쓰는 말이야. 그런데 여기서 "간"이 뭔지 생각해본 적 있어? 사전에는 "음식의 짠맛이나 싱거운 정도"라고 나와. 그러니까 간을 본다는 건 맛의 기준선을 확인하는 행위야.간은 음식의 짠맛과 양념 정도를 뜻하는 한국어 고유어야. 정확히 어떤 한자에서 왔는지 딱 잘라 말하긴 어렵지만, 오랫동안 이 단어가 발효 장류의 사용과 함께 굳어져왔다는 건 분명해. 간장은 어쩌면 "맛의 기준"이라는 뜻의 간과, 발효 장을 뜻하는 장(醬)이 만난 말일지도 몰라. 수백 년 동안 조선의 부엌에서 짠맛의 기준은 소금 그 자체가 아니라 발효된 콩이 만들어낸 액체였어. 매일 아.. 2026. 8.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