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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2

쫀쿠의 밥상19편_국물 있는 김치 — 동치미·나박김치·신건지, 발효가 만드는 시원한 국물(여름 한 그릇 4편) 쫀쿠의 밥상19편_국물 있는 김치 — 동치미·나박김치·신건지, 발효가 만드는 시원한 국물(여름 한 그릇 4편)있잖아, 한국에서 김치 하면 바로 떠오르는 건 빨갛고 매운 배추김치잖아.그런데 한국 김치 체계는 생각보다 훨씬 넓어.그중에서 여름에 특히 빛을 발하는 게 국물 있는 김치 — 혹은 물김치 계열이야. 배추김치처럼 꽉 눌러서 발효시키는 게 아니라, 물을 넉넉히 잡아 국물째 먹도록 담그는 방식이지. 동치미, 나박김치, 신건지, 오이소박이, 열무물김치 — 이름은 달라도 모두 같은 원리 위에 있어. 시원한 국물+발효산(젖산)의 새콤함+채소의 아삭함. 여름 밥상의 냉국이 '빠른 해결사'라면, 물김치는 '기다림의 시원함'이야.❄️ 동치미 — 겨울에 태어나 여름에 쓰이는 역설동치미(冬沈菜)는 이름에 '겨울(冬)'.. 2026. 7. 23.
쫀쿠의 밥상 14편_무·열무·비트 — 땅속에서 온 뿌리채소 삼형제, 어원부터 김치까지 쫀쿠의 밥상 14편_무·열무·비트 — 땅속에서 온 뿌리채소 삼형제, 어원부터 김치까지있잖아, 있을 때는 당연하고 없으면 허전한 채소 있잖아. 국 끓일 때 슥 넣고, 깍두기로 담그고, 생채로 무치고, 시원한 열무비빔밥 한 그릇으로 여름을 나게 해주는 그거. 맞아, 무야.근데 무를 제대로 생각해본 적 있어? 우리가 '그냥 무'라고 부르는 것 안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는지. 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하고, 부위마다 다른 맛을 품고, 어릴 때는 '열무'라는 이름으로 불리다가 자라면 '무'가 되고, 서양 가면 '비트'라는 자주 비교되는 사촌 같은 채소도 있어. 오늘은 무라는 말의 어원부터, 한국 무의 계절별 얼굴, 그리고 단무지·시래기·무김치까지 — 뿌리채소 이야기를 제대로 풀어볼게. 🌿📖 '무'라는 이.. 2026.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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